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중앙회장 이승율 장로)는 지난 2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갖고 장병 4000여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날 진중세례식에서 한국CBMC 지회 지도목사 및 회원 출석교회 목회자 50여명이 집례를 인도했다.
한국CBMC 회원 200여명이 자원봉사를 했다.
회원들은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 생활용품, 간식 등이 담긴 기념품 주머니를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초 한국기독군선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CBMC 역사상 처음으로 진중세례식을 주관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군선교 활동과 더불어 창업선교 프로그램 등 다음세대 전도와 양육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가치혁신 사역을 펼쳐갈 계획”을 밝혔다.
한국CBMC는 이날 진중세례식을 시작으로 차세대 전도양육 사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CBMC는 지난 해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 건축헌금 16억 원을 후원했다.
또 3000여 명의 크리스천 기업인이 참여한 한국대회를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개최하면서 장병들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CBMC 회원들은 진중세례식에 앞서 새 예배당 건축현장을 찾았다.
회원들은 순조로운 새예배당 건축 마무리와 그곳에서 예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될 장병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한국CBMC 오는 8월 15~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전 세계에 흩어진 기독실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을 굳건히 하며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현장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