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으로 軍 생활해요”

입력 2018-03-29 10:52 수정 2018-03-29 15:48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중앙회장 이승율 장로)는 지난 2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중세례식을 갖고 장병 4000여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날 진중세례식에서 한국CBMC 지회 지도목사 및 회원 출석교회 목회자 50여명이 집례를 인도했다.

한국CBMC 회원 200여명이 자원봉사를 했다.

회원들은 성경책과 십자가 목걸이, 생활용품, 간식 등이 담긴 기념품 주머니를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인사말하는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초 한국기독군선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CBMC 역사상 처음으로 진중세례식을 주관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군선교 활동과 더불어 창업선교 프로그램 등 다음세대 전도와 양육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가치혁신 사역을 펼쳐갈 계획”을 밝혔다.

한국CBMC는 이날 진중세례식을 시작으로 차세대 전도양육 사역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CBMC는 지난 해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 건축헌금 16억 원을 후원했다.

또 3000여 명의 크리스천 기업인이 참여한 한국대회를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개최하면서 장병들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CBMC 회원들은 진중세례식에 앞서 새 예배당 건축현장을 찾았다.

회원들은 순조로운 새예배당 건축 마무리와 그곳에서 예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될 장병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

​한편, 한국CBMC 오는 8월 15~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5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전 세계에 흩어진 기독실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을 굳건히 하며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현장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