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장에서 무빙워크 점검 작업을 하던 21세 청년이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다.
28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쯤 남양주시 이마트 도농점에서 무빙워크 관리업체 직원이 작업 중 몸이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무빙워크에 끼인 이모씨의 몸을 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도착 전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가는 무빙워크를 정기 점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이마트는 정기적으로 전문 관리업체에게 의뢰해 정기적으로 무빙워크 점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마트 무빙워크 점검하던 21세 청년 기계에 몸 끼여 사망
입력 2018-03-28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