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공현진리까지 번져 마을이 있는 죽왕면 가진리 쪽으로도 확산됐다. 현재는 불이 해안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청헬기 10대와 소방헬기 2대, 임차헬기 1대, 군 헬기 8대 등 총 21대의 헬기와 진화차 36대, 산불진화대, 공무원, 경찰, 소방, 군병력 등 1630여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지만 초속 10m의 강풍으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