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진핑, 트럼프에게 김정은 방중 관련 메시지 전달”

입력 2018-03-28 11:05


중국 정부는 25~28일 이뤄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전에 이 같은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브리핑 내용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개인적 메시지도 있었다. 이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근의 진전된 상황은 최대 압박 작전이 북한과의 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