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 입후보자의 홍보를 위해 해당지역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전직 공무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함평군수선거와 관련해 마을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전직 공무원 A씨 등 3명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함평군 관내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17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면서 군수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식사를 접대받은 주민에 대해서는 선거관련성 등 사법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함평군수 입후보예정자 홍보 위해 주민에게 음식 제공한 3명 검찰 고발
입력 2018-03-2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