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크부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격자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은 안정적인 견착과 함께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6·25전쟁 65주년 기념식에서도 정확한 사격자세로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적이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사격자세전에 하늘을 한 번 봤었는데 이는 사격 전 동공을 축소해 조준을 쉽게 하기 위함이다. 2012년 9월 논산 육군 훈련소를 방문했을 때에는 방호벽을 넘으며 총기를 땅에 짚는 소총 파지법 자세를 취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전역한지 40년이 지났는데 군부대 방문 때마다 정확한 자세를 취하는게 놀랍다”며 “저 정도면 몸이 기억하는 거다. 진짜 군인”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75~78년 특전사로 복무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