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폐암 환자 초청 ‘2018 톡투암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18-03-27 09:56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성 폐암 환자 초청 ‘2018 톡투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암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과 고민들에 소통함으로써 암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암학회 ‘톡투암 토크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폐암이다. 학회는 진행성 폐암 환자들과 가족을 초청해 치료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려운 현실에 대해 나누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에서는 실제 폐암 투병 중인 암 환자들의 사연 소개와 더불어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될 만한 폐암 치료법에 관해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2부는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 패널들이 사전에 신청된 환자와 가족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법을 제안하는 고민 해결 순서로 진행된다.

폐암에 대해 관심있는 환자 및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talktocancer2017@gmail.com)로 접수하거나 전화(02-6295-7352)로 하면 된다.

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은 “단순 정보 전달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고민들에 대해 참석 연자와 환자들이 서로 깊이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