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 서울대회, 6월7일 코엑스서 열린다

입력 2018-03-27 09:46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산실로 꼽히는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와 ‘암대사 심포지움’(CMS)이 오늘 6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는 ‘2018 IUBMB 서울대회’를 6월7일 코엑스에서, ㈜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가 후원하는 암대사심포지움을 6월8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원에서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세계 분자생물학 올림픽으로 불린다. 미국의 유명 암 전문병원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대표이사인 크레이그 톰슨(Craig Thompson) 교수, 펜실베니아대학(Univ. Pennsylvania) 암센터 원장인 치 당(Chi Dang) 교수 등 전세계 유명 생화학자들과 의료분야 종사자 3000여 명이 대거 참가해서다.

KSBMB는 2012년 스페인 세빌리아에서 열린 제22차 IUBMB 총회 때 경쟁국 체코를 접전끝에 누르고 서울시로 2018 총회를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IUBMB는 1955년 창립된 이래 75개국의 생화학자와 분자생물학자들이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많은 과학자들이 본 학회에서 기조강연 후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