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인 2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천안함 폭침 8주기, 2010년 오늘을 기억한다”며 “야간 당직 중이었다”고 썼다. 이어 “나른했던 보도국이 크게 술렁였다”며 “서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이 가라앉고 있다는 속보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오보이길 바랐다”며 “창창한 젊음, 다 펼쳐보지 못하고 희생된 천안함 용사들과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애도한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 전 아나운서는 한국당에 입당하자마자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전략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당협 사무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죽기살기로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