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 ‘월평균 251.5만원’

입력 2018-03-26 17:19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평균 251.5만원”이라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2018년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를 발표했다. 서울시민은 주로 65세 이상을 노후로 인식하고 있었다.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가구는 49.9%로 조사됐고 노후 생활자금 준비는 1순위 기준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4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개인연금 및 연금보험 등 사적연금’ 25%, ‘부동산·임대수입·역모기지론 등’ 10.8%, ‘예금·적금 등 은행상품’ 10.6%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로 월평균 251.5만원이었다. 대부분 노후생활을 위한 현재의 금전적 대비 수준이 ‘보통’이거나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노후생활 준비가 잘 안 되는 주된 이유는 ‘주택구입 및 부채상환’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이 꼽은 가장 시급한 노후대책은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지원정책’의 응답비율이 4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노인 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 20.6%, ‘치매국가책임제도 확대’ 17.8%, ‘기초노령 연금제도 수급액 및 대상 확대’ 11.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