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다이어트? 7시 이후 금식·탄수화물 NO, 떡라면 먹고싶어”

입력 2018-03-26 13:02
사진 = 우먼센스

‘빙속 여제’ 이상화가 화보 촬영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월간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된 4월호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리스트 이상화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상화는 “다른 사람에게 약하게 보이기 싫어 강한 척했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늘 경쟁 속에서 지냈다.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경우도 있어서 혼자 지내는 게 익숙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상화는 또 “저녁 7시 이후로 금식하면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몸이 무거워지면 스피드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체중 관리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떡라면”이라면서 “언젠간 테이블 위에 과자를 가득 올려놓고 파티도 하고 싶다”고 소박한 소원을 밝혔다.

이상화는 2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 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