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29)이 2년간 몸담아 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6일 YG는 “이종석과 합의된 전속 계약 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된다”며 “충분한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종석을 언제나 신뢰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YG에 둥지를 튼 뒤 드라마 ‘더블유(W)’로 ‘만찢남’ 열풍을 일으키며 ‘2016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브이아이피(V.I.P)’를 통해서 배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현재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단막극에 대한 애정과 연출자 박수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개런티 출연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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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