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31세에 벌써 이사 직함 “난 조력자 역할”

입력 2018-03-26 05:10
SBS 방송 화면촬영

가수 보아(31)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의 ‘조력자’ 역할을 맡고 있다.

보아는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의 ‘사부’로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과 동거동락하며 ‘인생 과외’를 받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보아는 여기서 3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큰 성공을 이룬 과정을 말했다. 보아는 초등학생이던 2000년 데뷔한 19년차 가수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후배들을 다독이고 지도한다.

보아는 “나이 많은 후배를 만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수 친구가 별로 없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M에 여러 이사가 있고 각각 역할이 다르다. 나는 조력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