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승객 187명이 탄 쾌속 여객선이 좌초됐다.
목포해경은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운항 중 암초에 걸렸지만 승객 등 안전은 확보된 상황이라고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해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은 승객 6명을 이송했다.
핑크돌핀호는 223톤 초고속훼리고 최다 승선인원은 250명이다. 사고 여객선에는 정원에 못미치는 승객 187명과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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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