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여객선은 핑크돌핀호로 확인됐다. 223톤 초고속훼리로 최다승선인원은 250명이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 선원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출동한 해경에 의해 이송됐다.
목포 해경은 여객선이 운항 중 암초에 걸렸지만, 탑승객의 안전은 확보된 상황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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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긴급] 신안서 190여명 탑승한 여객선 좌초
입력 2018-03-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