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화재 연기 유입, 3호선 일시중단… “대피방송 빨랐다”

입력 2018-03-25 14:06 수정 2018-03-25 14:07

25일 낮 12시5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 외부 화재 연기가 유입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3호선 양방향 운행이 20분간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내부 화재가 아니고 외부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가 유입된 것”이라며 “현재 소방당국이 연기를 완전히 배출해낸 상태여서 지하철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전동차가 충무로역에 진입했을 때 화재 연기가 유입됐으며 곧바로 12시50분쯤 대피 방송이 나와 빨리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