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NGO 온해피, 정재락 이사 등 취임 보건의료분야 적극 지원

입력 2018-03-24 20:15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NGO 온해피는 보건의료분야 활동을 강화하기위해 신임 이사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온해피는 이날 개발도상국에 양질의 교육과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서울내과의원 정재락 원장과 하동대 대표를 온해피 이사로 위촉했다.

이사로 취임한 서울내과의원 정재락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온해피 이사 취임 후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에 도서관과 보건소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빈곤아동의 교육 및 의료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정 원장은 필리핀 보건소 건립 후 전문 의료팀을 구성해 2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보건의료 교육활동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 내 자립 가능한 전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

함께 취임한 하동대 이사 역시 정재락 이사를 도와 전세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의 보건 및 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건강한 삶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라며 “온해피가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에 보건의료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의료지원을 통한 양질의 교육 실천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