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28분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360도 회전하는 ‘와이키키’로 불리는 놀이기구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119구조대는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기구에 사다리를 대고 올라 놀이동산 관계자와 함께 이용객들을 구조했다. 놀이기구 안전 바가 유압식으로 고정돼 있어 장치를 해제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려 구조완료까지 약 2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다친 사람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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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