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 안방과 거실 현관문 주변에서 남편 A씨(62)와 부인 B씨(57)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신체 일부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숨진 A씨 주변에 흉기가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부부의 부검을 의뢰하고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이들의 행적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 목포 한 아파트서 부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3-23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