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청송 양로원 ‘소망의 집’ 운영비로 1억원 기부

입력 2018-03-23 10:43

비만 치료·지방흡입수술 특화 병원 365mc비만클리닉은 23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청송에 위치한 양로원 ‘소망의 집’에 운영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365mc는 지난 17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글로벌365mc병원 개원식에서도 소망의집에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기부금은 소망의 집 시설 개선과 입소 홀몸노인들의 생활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김남철 365mc병원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돌려드리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365병원의 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65mc는 의료기관 최초로 매분기 수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공헌 활동, 직원에 나누는 이익환원 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현재 매분기 수익의 30%를 직원(20%)과 사회공헌활동(10%)으로 환원,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원장단의 개인기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365mc 노원점채규희 대표원장(서울 110호 회원),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서울 179호 회원), 김남철 회장(서울 211호 회원),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서울 213호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망의 집은 365mc가 2010년 무의탁 홀몸노인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 4억원을 기반으로 이듬해 10월 건립된 양로원이다. 기초생활 대상자 우선으로 60세 이상 노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일 경우 무료로 입소 가능하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