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비더레전드(Be the Legend)가 2018 프로야구 시즌에도 팬들을 찾아간다.
KBO리그 공식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비더레전드 프로모션이 24일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비더레전드는 프로야구 경기에 나서는 선수 1명을 선택, 그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 1콤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50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칠 선수를 맞혀 50콤보를 달성하면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50콤보 달성자가 시즌 종료까지 나오지 않으면 시즌 최고 콤보, 시즌 누적 최다 콤보 달성자에게 각각 50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년시즌 종료 때까지 달성한 콤보는 올 시즌에도 이월된다.
올 시즌에는 중도에 실패한 콤보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도 새로 생겼다. ‘콤보 환생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콤보 미만인 경우에 한해 콤보 달성에 실패한 경우, 환생권을 사용하면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스포츠투아이는 24일 시즌 개막에 맞춰 ‘콤보 환생권’ 획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50콤보 달성의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돼온 ‘지정경기’는 대폭 축소됐다. 지난해 32콤보부터 진행돼온 지정경기가 대폭 줄어 올 시즌에는 40콤보부터 적용된다. 비더레전드는 ‘KBO STATS’앱, ‘비더레전드’앱, 레전드닷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