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득 레인보우골프스쿨, 어린이 방과후학교에서 전도

입력 2018-03-22 22:37

어린이 전도 골프교실인 ‘레인보우골프스쿨(대표 장재득)’이 인천 남구 방과후학교에 수업을 개설, 전도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재득 레인보우골프스쿨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리더스골프클럽 실내 연습장에서 지난 7년간 어린이 연인원 300여명에게 무료로 골프를 가르쳤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해 현재 섬기고 있는 인천 예수소망하나교회(김윤환 목사)로 인도해왔다. 이번 방과후학교 참여도 사실은 더 많은 청소년을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인천 남구 방과후학교는 인천 남구, 인천광역시 교육청, 남구평생학습센터가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온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마을의 우수교육자원을 발굴해 교육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 공예교실’ ‘캘리와 공예’ 등 3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레인보우골프스쿨에는 초등학교 4~6학년 16명이 등록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한시간씩 32주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장 대표는 지난 20일 수업에 앞서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골프를 잘 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인성이고 이 인성은 영성의 영향을 받는다”며 “그래서 수업에 앞서 아이들을 위해 내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부모님들도 이 부분은 양해 해달라”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