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정통 스포츠카 AMG GT 국내 출시

입력 2018-03-22 13:59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2일 정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AMG GT는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AMG가 지난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했다.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의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는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더욱 강력해진 4.0ℓ V8 바이 터보엔진,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 AMG GT는 기존 대비 14마력 상승한 최대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m를 발휘하고, 메르세데스-AMG GT S는 12마력이 증가한 최대 출력 522마력, 최대 토크 68.4㎏․m의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는 높은 벨트라인과 오목한 도어 패널, 낮은 시트 포지션 등 운전자 중심의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조종석과 같이 설계돼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1억 7300만원, 2억 1200만원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