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빙판길 조심해요” 꽃샘추위 기승

입력 2018-03-22 04:59

[오늘 날씨] 3월22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온도 낮은데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습니다. 덕분에 어제 내렸던 눈과 비가 얼어 빙판길로 변해 미끄럽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어제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0.2도, 인천이 2.1도, 수원이 1.2도, 청주가 0.6도, 대구가 2도, 창원이 1.9도, 부산이 2.2도, 제주가 5.9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춘천이 14도, 인천이 8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9도로 일교차가 10도 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경상해안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엔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아침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풀리겠습니다. 주말엔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어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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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