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을 사무실 찾아 “돌풍 일으키겠다”

입력 2018-03-21 21:15 수정 2018-03-21 23:42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된 배현진 전 앵커가 21일 서울 송파구 한 빌딩에서 당협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어떻게 순식간에 돌풍이 일어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21일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사무실에서 진행된 상견례 자리에서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죽기살기로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된 배현진 전 앵커가 21일 서울 송파구 한 빌딩에서 당협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송파는) 보수정당의 깃발이 꺾이지 않았던 지역”이라면서 “어떻게 새로운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모양으로 더 혁신적인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험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돌풍을 확실히 일으킬 것이냐’는 한 당원의 물음에 “네”라고 당차게 답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