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19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2018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340여명의 협력교회 목회자가 참석한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지역별 모임, 협력교회 사례발표 및 협약식, 메시지 선포, 협력교회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 나선 표순호(제주순복음교회) 목사는 “제주지역 400여개 교회 중 절반이 넘는 212개 교회가 다니엘기도회에 함께 했다”며 “기도회를 통해 지역교회가 더 견고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운영위원장 김은호(서울 오륜교회) 목사는 “개교회주의를 타파하고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과 세상이 교회에게 바라는 것”이라며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회복과 부흥, 연합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는 다니엘기도회는 지난해 약 90여 교단, 97개 국가 성도들이 동참해 처음으로 참여교회 1만개를 돌파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