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 적설량이 11㎝?” 대구·경북 대설주의보

입력 2018-03-21 08:08 수정 2018-03-21 08:09
지난 8일 대구 동성로에서 제설작업 중인 백화점 직원 자료사진. 당시 대구의 적설량은 7.5㎝를 기록했다. 뉴시스

대구·경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지청은 21일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청송,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칠곡 11.6㎝, 김천 11㎝, 상주 10.4㎝, 구미 10.2㎝, 성주 7.7㎝, 대구 2.5㎝ 등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자정까지 눈은 5~10㎝, 비는 5~20㎜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쌓인 눈이 얼어 일부 구간은 통제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가창댐입구삼거리~헐티재 12㎞, 도동리~자모리 3.5㎞ 구간 등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