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 스노우볼 벚꽃 에디션’이 판매 당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벌써 웃돈을 얹어 해당 굿즈를 판매하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롯데리아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세트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포켓몬 스노우볼을 9500원에 판매한다.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개당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노우볼 속에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포켓몬이 담겨있다. 봄과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디자인이다. 종류는 피카츄·이브이·잠만보·알로라 식스테일 총 4가지로 알로라 식스테일은 수량이 제한적인 희귀품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개시된 20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리아 스노우볼을 구입했다는 인증글이 쏟아졌다. “24시간 매장에서 밤 12시가 지나자마자 구입했다” “매장 4군데에 전화를 돌려서 겨우 구했다” 등 굿즈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후기들이 줄을 이었다.
여러분 롯데리아에서 포켓몬 스노우볼 준대요! 기간은 3월20일부터 4월 19일까지!
— 월명디바비비디부 (@aud232)
피카츄,잠만보,알로라 식스테일, 이브이래요!
오후로 접어들자 중고 거래 카페에는 정가인 2만원보다 비싸게 롯데리아 스노우볼을 판매하는 게시물이 속속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롯데리아 측이 구매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사재기를 하는 고객이 많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한 네티즌은 “바로 앞 사람이 원했던 스노우볼을 전부 사갔다”며 “오늘 판매 시작인데 매진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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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