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미란다 홉스로 유명한 배우 신시아 닉슨(52)이 미국 뉴욕 주지사에 도전한다.
닉슨은 1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는 뉴욕을 사랑한다. 오늘 나는 주지사 입후보를 선언한다”며 자신의 선거운동 사이트를 소개했다.
평소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왔던 닉슨은 오래전부터 뉴욕 주지사 출마설이 돌았다.
그는 오는 9월 3선에 도전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만약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닉슨은 뉴욕 최초의 여성, 레즈비언 주지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