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13~15일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8 러시아·CIS 국제 의료관광 엑스포'에 참가, 선진 줄기세포 치료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남연세사랑병원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이 참가해 러시아쪽 의료관광객 모집활동을 펼쳤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부설 줄기세포연구소가 2008년부터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20여 편의 연구논문을 통해 검증된 ‘자가 줄기세포 치료’와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최첨단 퇴행성관절염 치료법들을 선보였다.
고용곤 강남연세사랑병원장(사진)은 “우리 병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뻤다”며 “줄기세포 재생의학으로 국내외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