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4주 동안 합류하게 된 가수 홍진영이 김종국 팬에게 받았던 SNS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7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종국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SBS 런닝맨은 4주간 진행되는 ‘패밀리 패키지 프로젝트’ 첫 편을 18일 오후 방송했다. 이 기간에 홍진영과 배우 이다희, 강한나, 이상엽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종국은 프로그램 첫 회부터 고정 패널로 함께해 왔다.
홍진영은 이날 “런닝맨 합류 기사가 보도된 후 어떤 외국 분이 인스타그램으로 ‘종국 오빠한테 집적대면 죽여버린다’는 쪽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이에 “얘가 등장하자마자 나를 보더니 움찔하더라”며 “팬들도 장난일 것이다. 날 닮아서 장난치는 거다”라고 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출연했을 당시 김종국과 연인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 때문에 ‘김종국 컨트롤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홍진영은 김종국 팬들을 의식하며 “여기 눌러 있겠다는 게 아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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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