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출시 25년 만에 누적판매 500만대를 달성했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1993년 7월 출시된 스포티지의 전세계 누적판매 대수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500만3537대다. 국내에서는 총 68만4186대가 팔렸고 196만6414대가 수출됐다. 해외공장 생산‧판매대수는 235만2937대다. 스포티지는 현재 한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포티지는 현재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 25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사양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차 중 판매 500만대 달성 모델은 지난 2015년 소형차 프라이드 이후 스포티지가 두 번째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