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배우 시작한 이유 “발레 포기하면서”

입력 2018-03-18 07:05 수정 2018-03-18 07:27

배우 강한나가 “발레를 포기하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가수 휘성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강한나는 어린 시절 배웠던 발레 동작을 개인기로 선보였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어머니의 권유로 발레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안정적인 자세로 제자리 돌기와 다리찢기를 시연했고, 고정 출연진은 일제히 환호했다.

강한나는 “발레를 하기 위해서는 몸이 더 유연해야 한다. 골반도 벌어져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연습했지만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5세부터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여러 장르의 안무를 15년가량 단련했다.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했고 2009년 연기자로 입문했다. tvN ‘롤러코스터’에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에서 활동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