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다음 카카오에서 70대가 넘어서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의 정감가는 글씨체를 폰트로 만들어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폰트는 김유식 할머님체, 권정애 할머님체, 김중자 할머님체, 신태연 할머님체 총 네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머님 폰트’는 다음 카카오의 사회공헌플랫폼 ‘같이가치’에서 준비한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카오 측은 “할머니들의 글씨체를 모바일 메신저로도 쓸 수 있게 나오면 좋겠다는 누리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할머님 폰트는 아이폰 등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계열 기종은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 폰트를 설정할 수 있어 카카오톡에서 별도로 사용할 수 없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