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첫 경전철 우이신설선에서 세 번째 운행중단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낮 12시1분 우이신설선 솔샘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12시11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 중단은 1시간42분가량 이어졌으며 오후 1시53분이 돼서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우이신설선 운행이 2시간동안 중단됐었다. 우이신설선이 처음 멈춰 선 것은 개통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25일이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약 23분에 주파하는 노선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