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양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하 ‘3일’)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전 72시간 동안 일어난 일들을 다룰 예정이다. ‘3일’ 제작진들은 15일 본 방송(18일)에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폐막식 하루 전 수호랑과 반다비를 인터뷰한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수호랑과 반다비의 탈을 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내일이면 탈을 벗을 수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 “무거워서 빨리 벗고 싶은 마음은 없냐”는 PD의 질문에 대답 대신 몸짓으로 답했다. “반다비는 앞으로 더 바빠지겠다”는 말에는 머리를 두드리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영상 중간에는 쇼트트랙 최민정, 김아랑 선수가 깜짝 출연했다. 수호랑의 인기에 밀린 반다비가 토라진 모습을 보이자 반다비를 달래주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각각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각국의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패럴림픽의 활력소가 돼 왔다고 평가받았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귀여운 모습에 관련 상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평창 공식스토어가 열린 때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인형은 95만개, 배지가 48만개, 방한용품이 49만개 판매됐으며 현재 패럴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반다비 관련 품목은 50만원의 성화봉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된 상태다.
올림픽 폐막식 전까지 72시간을 다룬 ‘3일’은 오는 18일 오후 10시4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호랑과~반다비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 KBS 다큐멘터리 3일 (@docu3days)
그리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최민정 김아랑 선수까지!!
이번주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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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 다큐3일에서 평창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느껴볼 수 있습니다🔥🔥🔥다들 본방사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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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