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영, 한복을 뚫고 나온 청순美… ‘대군’ 비하인드 컷

입력 2018-03-16 14:42 수정 2018-03-16 14:43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출연 중인 배우 류효영. 비에이엠 컴퍼니 제공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매력적인 야망녀로 변신한 배우 류효영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6일 소속사 비에이엠 컴퍼니가 공개한 현장 스틸에는 류효영의 맑고 청순한 매력이 한가득 녹아있다. 극 중 야심가 윤나겸 역을 맡은 류효영은 매회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윤나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정혼자인 진양대군 이강(주상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성자현(진세연)에게 부탁하는가 하면 군부인이 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벌인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당당함을 잃지 않는다. 자신에게 동질감을 느껴 기습 키스하려는 이강을 거부하며 “날 함부로 여겨도 된다고 허락한적 없다”고 쏘아붙인다. 이강이 자신을 오해하자 파혼을 선언하고 자결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5부에서는 윤나겸과 이강의 혼례가 예고됐다. 한 여인(진세연)을 둘러싼 두 왕자(윤시윤 주상욱)의 핏빛 로맨스를 다룬 ‘대군 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