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련만 베트남 순방서 제외? 신청 없었다”

입력 2018-03-16 10:21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 5단체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만 배제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아예 신청을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길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다른 경제단체장은 참여하는 가운데 허창수 GS그룹 회장 겸 전경련 회장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 ‘전경련 패싱’이란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한 설명이다.

청와대 측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한상의를 통해 (순방에 동행할 경제단체를) 모집했는데 전경련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전경련만 의도적으로 배제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제 5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총 등이 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