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에는 그 간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컨설팅 상담 역할이 주어진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으로 본 사업이 첫 발을 내 딛을 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의료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인하대병원,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입력 2018-03-16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