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올해 중학생 3500명에게 무료 코딩 교육

입력 2018-03-15 16:01

LG CNS가 올해 중학생 3500명에게 무료로 코딩을 가르쳐준다.

LG CNS는 중학생 대상 무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중등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한 걸 고려했다.

진행 횟수를 지난해 20회에서 올해 30회로 늘린다. 대상 인원도 2700명에서 3500명으로 확대한다.

코딩 지니어스는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학교로 찾아가 코딩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가 활용된다.

올해는 서울 중학생뿐만 아니라 도서 산간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코딩을 가르친다.

아울러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소프트웨어교육의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을 알린다.

교육 대상 학교는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LG CNS는 학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CNS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