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한류 최고의 여성 연예인으로 꼽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17년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를 14일 공개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국 78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가 보고서에 담겼다.
설문조사 질문 중 ‘만나고 싶은 한류스타’로는 송혜교가 여성 연예인 중 1위를 차지했다. 남녀 통틀어서는 싸이(9.2%) 이민호(6.5%) 송중기(2.9%)에 이어 송혜교가 2.7%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혜교는 결혼한 후에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송혜교는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SNS에 다양한 사진을 올려 일상생활을 공유한다. 앞서 보트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