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에는 부광약품의 덴마크 현지법인 ‘콘테라파마’사 존 한센 대표도 참석, 중추신경계 신약 JM-010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콘테라파마사는 중추신경계용약 개발 및 판매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JM-010은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겪을 수 있는 운동장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약이다. 부광약품은 2016년 1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현재 임상시험연구를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신약개발이 회사의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세계에서 4번째로 만성B형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클레부딘)를 개발한 회사이며, 효율적인 R&D 개발전략을 수립하여 현재 후기임상 단계의 신약을 3개나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선도 제약사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