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 봄비 내려요” 강원산간엔 ‘눈’

입력 2018-03-15 04:51

[오늘 날씨] 3월15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어제 보였던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밤에 강원영동 눈 또는 비)가 오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중부내륙은 내일(16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60㎜, 전라도와 경남은 10~40㎜, 중부지방과 경북, 서해 5도, 울릉도·독도는 5~20㎜입니다. 또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 등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내일아침까지 최고 7㎝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많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과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5.1도, 춘천이 11도, 인천이 13.9도, 청주 13.8도, 안동 12.8도, 포항 15.8도, 부산이 15.2도, 제주 16.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이 15도, 청주 15도, 안동 15도, 대구 17도, 부산이 16도, 제주 2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뒤 맑아지겠고, 전라내륙에는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모레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겨요.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우산 챙겨요.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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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