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오연서 달콤 키스… 화이트데이 만나는 ‘치인트’

입력 2018-03-14 12:06 수정 2018-03-14 12:07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 달달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화이트데이이자 ‘치즈인더트랩’ 개봉일인 14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측은 극 중 유정(박해진)과 홍설(오연서)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풋풋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극 중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도 달콤한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순끼 작가의 동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전형적인 캠퍼스 로맨스다.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지 베일에 싸인 교내 킹카 유정(박해진)이 평범한 여대생 홍설(오연서)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사건이 벌어진다. 앞서 tvN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다.

드라마에서 유정 역을 소화했던 박해진이 영화에서도 같은 역할을 소화했다. 김고은이 연기했던 홍설 역은 원작 캐릭터와 가장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오연서가 맡게 됐다.

나머지 캐스팅도 거의 다 바뀌었다. 홍설을 짝사랑하는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 백인호의 누나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 홍설의 단짝 장보라 역에는 산다라박이 합류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