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18 대한민국 에너지체험전’, 3개 도시에서 열려

입력 2018-03-13 15:05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체험 행사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이 대구광역시, 김해시, 의왕시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과 개최지역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은 ‘체험보다 더 좋은 에너지교육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전국 주요 3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3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대구광역시에서, 3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김해시에서, 4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너지체험전은 국가 에너지 정책 홍보와 교육적 참여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정보와 다양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밝은 미래상을 정립하고자 추진된 행사이다.

행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의 변모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체험전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테마체험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학습을 위한 '키오스크 터치 게임', '풍력을 활용한 놀이기구 만들기', 신재생에너지와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며 남기는 '희망의 메시지'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너지체험을 위해 개최지역의 지자체관, 포토존, 안전체험버스, 지진체험버스, 소방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최지역인 초·중·고 학생들을 포함해,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개최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에너지체험전 사무국에 신청하면 학교에서 무료 버스를 이용해 체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8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