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캐빈승무원 채용 규모는 100여명으로 에어부산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입사 지원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받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29일 발표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1·2차 면접 후 채용검진 및 수영·체력테스트를 거친다.
모든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초 입사해 입문 교육 및 직무 훈련을 이수한 뒤 비행을 시작한다. 채용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측은 올해 상반기에만 캐빈승무원을 15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확대에 맞춰 150여명의 캐빈승무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