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없는 폭식증치료 서초좋은의원 원데이시스템

입력 2018-03-13 11:15

현대인들은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기관리의 의미는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관리, 몸매관리를 말할 때 ‘자기관리’라고 한다. 때문에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표준 체중보다 적게 나가야 하고 말라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식탁 앞에서 칼로리를 계산하고 다이어트 강박증을 보이기도 한다.

매일 체중을 재고 다이어트 강박증을 보이는 경우 폭식증의 위험이 있다. 폭식증은 우울 및 대인기피, 불면, 집중력저하 등 여러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도염, 위장문제, 치아부식, 반복적인 구토로 인한 침샘비대증 등 내과적 문제도 유발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폭식증치료가 필요하다.

폭식증 환자의 경우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현기증 혹은 무기력, 시야 흐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약을 복용하다 멈추면 참아왔던 식욕이 왕성해져 오히려 폭식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서초좋은의원은 폭식증치료를 위해 식욕억제제가 아닌 폭식증치료제로 FDA승인을 받은 세로토닌 약물치료로 폭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한다. 더불어 반복된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인해 생긴 부종, 셀룰라이트 등을 개선하는 체형관리도 함께 진행해 고무줄체중을 방지한다.

서초좋은의원 부설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는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진단부터 치료까지 하루 만에 가능한 ‘원데이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석, 박사 1급 심리치료사 8명이 협진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적합한 치료를 처방한다.

한혜성 원장은 “폭식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 다스리기가 중요한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즉, 심리적 허기가 폭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동시에 관리해 폭식증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