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학부, 13일 2018년 1학기 신입생 환영회 개최

입력 2018-03-12 18:58
지난해 2월 열린 국제학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학생들이 축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 국제학부는 오는 13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18 1학기 신입생 환영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학부 신입생 17명과 교수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학부는 국제적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신설돼 올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파키스탄 등 5개 나라에서 온 신입생 17명을 선발했다.

이번 학기에는 신입생들을 위해 비즈니스 영어와 한국어 등 공통 과목을 포함해 국제경영, 국제통상, 물류, IT, 융합 등 6개 영역, 22개 과목이 마련된다. 수업은 인하대 전공 교수들이 맡으며 모두 영어로 이뤄진다. 1, 2학년은 기본 교양 과목을 수강하고 3, 4학년에 전공 심화과목들을 수강한다.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대천 국제학부 학부장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중심으로 선발했다면 올해는 출신 나라가 다양하게 확대돼 모두 5개 나라 학생들이 입학했다”며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부가 될 수 있도록 강의와 학생지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