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트랙을 떠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 선수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박승희는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만난 후야. 아빠어디가 때 보고 엄청 오랜만인데 진짜 많이 컸다. 여전히 귀여워”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후는 박승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승희와 윤후는 MBC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만나 촬영을 한 인연이 있다.
한편 박승희는 지난달 15일 은퇴를 선언했다. 박승희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의 마지막 올림픽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함성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향을 하며 성적이 쇼트트랙보다 안 좋다며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고 후회도 정말 많이 했었어요. 물론 쇼트트랙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조금 더 나은 성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렸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전향이라는 길을 선택했고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었던 도전에 큰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