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에서 화재… 70대 노인 숨져

입력 2018-03-11 11:03 수정 2018-03-11 11:18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노인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39분께 광주시 북구 한 아파트 20층 A(76)씨의 집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2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19층에 사는 주민 5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에 홀로 있던 A씨가 화재 직후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